일반외과 선생님들 사이에 이런 얘기가 있다. 일반외과 수술은 맹장염(충수돌기염) 수술로 시작하
여 맹장염 수술로 끝난다. 그만큼 흔하게 접하는 수술이고 쉽지만 상당히 어려울수도 있는 수술이다,
마찬가지 인것 같다.
성형외과 의사가 가장 흔하게 접하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수술이 바로 눈성형 수술인 것이다.
레지던트 시절이었다.
그동안 책으로 공부만 했고 여러 교수님들의 수술 assist시 많이 보고 해서 눈 수술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었다. 더운 여름 어느날 처음으로 눈수술을 직접 진료하게 되었다. 환자도 긴장,
의사도 긴장 수술실에서 assist하는 간호사도 긴장된 순간이었다. 수술자의 입장에서 라인을
디자인하고 마취를 하고 절개를 시행하는 첫 수술때의 떨림과 긴장도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난다.
수술은 약 1시간 30여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당시 나의 수술복은 온통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다. 이상이 나의 첫 쌍커풀 수술의 추억이었다.
수련의 기간을 포함하면 이제 성형외과에 몸 담은지도11년째신촌에 개원하게 된지도 8년째이다
이제는 그때의 기억도 생각하
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게 되었다. 직원들도 다 퇴근하고 정리할 것이 있어 병원에
있다가 조용한 진료실에서 문득 성형수술과 성형외과의사의 자세에 대해서 생각도 하게 된다.
성형수술 이란것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곰곰히 생각한 후 스스로 답을 내려보면
성형의학은 행복의학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보다 당당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의학이라 생각한다.
어디가 아파서 받는 수술이 아니고 보다 조화롭고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수술이므로 수술을 하는
성형외과 의사의 입장에서 가족을 수술한다는 생각으로 열과 성을 다해서 수술에 임해야 하고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그 어느 임상과보다 더 요구되는 과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 노을이지는 신촌로터리가 보이는 2010년 초여름 어느저녁 진료실에서 –
여 맹장염 수술로 끝난다. 그만큼 흔하게 접하는 수술이고 쉽지만 상당히 어려울수도 있는 수술이다,
마찬가지 인것 같다.
성형외과 의사가 가장 흔하게 접하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수술이 바로 눈성형 수술인 것이다.
레지던트 시절이었다.
그동안 책으로 공부만 했고 여러 교수님들의 수술 assist시 많이 보고 해서 눈 수술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었다. 더운 여름 어느날 처음으로 눈수술을 직접 진료하게 되었다. 환자도 긴장,
의사도 긴장 수술실에서 assist하는 간호사도 긴장된 순간이었다. 수술자의 입장에서 라인을
디자인하고 마취를 하고 절개를 시행하는 첫 수술때의 떨림과 긴장도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난다.
수술은 약 1시간 30여분에 걸친 대수술(?)이었다.
당시 나의 수술복은 온통 땀으로 뒤범벅이 되어있었다. 이상이 나의 첫 쌍커풀 수술의 추억이었다.
수련의 기간을 포함하면 이제 성형외과에 몸 담은지도11년째신촌에 개원하게 된지도 8년째이다
이제는 그때의 기억도 생각하
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여유도 생기게 되었다. 직원들도 다 퇴근하고 정리할 것이 있어 병원에
있다가 조용한 진료실에서 문득 성형수술과 성형외과의사의 자세에 대해서 생각도 하게 된다.
성형수술 이란것이 과연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곰곰히 생각한 후 스스로 답을 내려보면
성형의학은 행복의학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보다 당당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일조하는 의학이라 생각한다.
어디가 아파서 받는 수술이 아니고 보다 조화롭고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한 수술이므로 수술을 하는
성형외과 의사의 입장에서 가족을 수술한다는 생각으로 열과 성을 다해서 수술에 임해야 하고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그 어느 임상과보다 더 요구되는 과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 노을이지는 신촌로터리가 보이는 2010년 초여름 어느저녁 진료실에서 –